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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"소설 쓰네" 추미애, '아들 저격'에 또 '욱' / YTN

2020-07-28 0

■ 진행 : 최영주 앵커
■ 출연 : 최영일 시사평론가, 이종훈 정치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21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 당시부터 통합당 의원들과 충돌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. 어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또 한 번 부딪쳤습니다. 먼저 관련 영상 보고 오시죠. 여야 의원들이 모두 모였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. 어제 첫 전체회의부터 삿대질과 고성이 오가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습니다. 역시나 추미애 장관의 아들 의혹이 뇌관이 됐더라고요.

[최영일]
그러니까 지난번에도 아들 문제였고요. 지난번에는 성범죄 피해자에 대해서 왜 아들 문제처럼 감싸지 않느냐. 저는 이게 조금 야당이 일부러 자극을 하는 느낌도 있어요. 물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대응도 잘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. 조금 더 아까 이야기한 천박이 뭡니까?

인품에 대해서. 이런 이야기가 어찌 보면 여야 원내대표급의 관록 있는 의원들이 입에서 낼 정도면 21대 국회도 또 아주 암울합니다, 앞으로가. 20대 국회와 뭐가 달라졌나, 국민들은 답답한데요. 물론 추미애 장관의 책임도 논할 수 있고 야당 측의 공세의 책임도 논할 수 있지만 저는 왜 성 피해자의 문제를 아들과 결부시켰을까. 이건 좀 안타까움이 있어요.

그러면 이건 추미애 장관을 자극하려는 것 아닙니까? 왜냐하면 법무부 장관도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하지만 국회에서. 사람이잖아요. 우리가 누구나 민감한 게 가족 문제인데 그것이 만약에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대로 다룰 수는 있다고 봐요. 그래서 그런 문제가 지금 소설 쓰시네라는 이야기도 저는 맥락이 흘러가고 있다, 왜냐하면 계속 같은 뇌관을 건드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저는 법사위가 다룰 게 너무나 많은 것이 지금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서 어마어마한 폭탄을 권고안으로 꺼냈어요.

검찰총장직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파장이 있는 이야기입니다.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논해야 되는 게 법사위인데 지금 장관과 야당 의원들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고 우리가 언론에서 법사위 문제가 나오면 아, 오늘은 또 어떤 말이 여야에서 나왔나. 또 어떤 이야기가 추 장관 입에서 나왔나. 이걸 먼저 들여다봐야 되니까 이게 참 아까도 박지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, 어제도 저는 참 답답했던 게 문건도 20년 전 문건이고요.

학력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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